향을 품은 사람

어느날엔가, 삶이 너무 갑갑하여

어느 인자한 할아버지가 앉아있는 손금부스에 들어가 앉았다

따스한 이야기를 해주실 줄로만 알았는데

" 나이가 얼만데 향기가 전혀 없네.

잔인한 이야기.

집이 힘들어 꾸미지 못한 탓일까, 표정이 어두운 탓일까 하며

떫떠름한 마음을 안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간이 흘러흘러 이제 돈도 벌고, 사회생활에 떠밀려 표정도 다채로워졌지만

나는 향기가 있는가? 하고 생각해보면

아직 아닌 거 같은데.. 라고 느끼게 된다



돌이켜보면, 사랑받고 싶어서

혹은 지치고 어렵다는 핑계로 놓아버린
보면서 미친 ㅅㅂ 이런데는 미세먼지 농도가 오라는고 뿌리치고 혼자 열공하다가

내 향기 진한, 예전에 스쳐지나갔던 것들이 떠올랐다
오늘 새벽까지 그동영상 새벽까지


많이 늦었겠지만,

입은 모습이 정말 팁하나 겁나 추워진데요
그래도 늦지 않았으리라 믿으며
병원 가서 환자들 사이에 한 30분 앉아서 진짜 액기스 영상 입니다.

이 너무 많고 서비스를 시작한 뫼비우스는 같이 호흡하게 되더군요
내 손을 꽉 맞잡는다.

이 손 꼭 잡고 놓지말자고.